주말데이트 추천! 대학로연극 '뉴보잉보잉'

안녕하세요! 타블리 4기 느쾀입니다.

 제 학교가 월요일부터 개강해서 정신 없이 한 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그래서 지난 주 일요일에 타블리 8월 활동으로 갔다온 <뉴보잉보잉> 연극 리뷰를 이제야 올립니다

 

로맨스 연극도 아니고, 코미디 연극이라고 해서 친한 고등학교 친구랑 둘이서 갔다왔습니다!

무슨 남자 둘이서 연극이냐고 투덜대던 친구는 장르가 코미디라는 소리를 듣고 금새 눈빛이 바뀌더군요.

비도 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 저와 제 친구는 혜화에서 만났어요!

전 학교가 혜화에 있다보니까 매우 간편하게 마로니에 공원까지 도착했습니다.

사실 학교가 혜화에 있으니까 연극을 꽤 많이 봤습니다. 근데 대부분 장르가 살짝 로맨틱 한 연극들이였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보는 코미디 연극 <뉴보잉보잉 1탄>은 어떨지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현장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저랑 친구놈 둘다 폰 배터리가 다 닳은 상태라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보잉보잉의 내용은 한 명의 남자가 세 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그런 내용입니다.

다소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끌만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서 연극이 시작 될 때부터 전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연극은 제 기대를 훨씬 넘어서 완전 재밌었어요!

너무 웃어서 연극이 끝날 때 쯤 되니까 너무 웃어대서 기운이 다 빠져서 그런지 집에 갈 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연극을 5번에서 6번 정도를 봤는데 <뉴보잉보잉>만큼 웃기고 재밌는 연극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이수, 지수, 혜수 역할로 나온 배우분들의 미모가 너무 아름다우셔서 연극을 관람하는 내내 행복했었습니다.

배우님들의 연기력 또한 매우 출중하셔서 몰입이 정말 잘 됐습니다.

코미디 연극이지만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다 배우님들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잘 살았던 것 같아요.

 

혹시 좋지 않은 일로 우울하시거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좀 웃음으로 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뉴보잉보잉> 추천합니다.

아마 1달치 웃음 다 웃고 가실꺼라 장담하니깐요!  

<뉴보잉보잉> 예매하실 분들은 타임티켓으로 예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무려 83%나 세일을 하고 있다구요! 이걸 놓치면 손해요~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하시면 밑에 코미디 카테고리에 <뉴보잉보잉>이 있어요!

http://bit.ly/2hfCeSL 

 

<뉴보잉보잉>과 시원하게 스트레스 날려버리세요! 이상으로 타블리 4기 느쾀이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8월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름방학도 끝나가네요.

개강도 1주일이 안 남은 대학생들도 많아요. 

그 개강까지의 1,2주를 어떻게 하면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날씨도 더운데 공연을 보러가는거 어떨까요? 

바로 타임티켓에서 8월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당신의 서울 데이트를 책임질 타임티켓에서는 갖가지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극부터 시작해서 뮤지컬까지 댜앙한 공연 정보가 들어있답니다.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한 타임티켓의 추천 공연까지 있네요

뭘 볼지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시간절약도 되겠어요.

 


1+1 공연 티켓도 확인해서 티켓 1장 값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도 만들 수 있어요.

돈도 절약하고, 소중한 사람과 추억도 쌓고, 일석이조네요!


타임세일 티켓도 있으니까 자주 타임티켓 어플리케이션을 들어가보아야 겠는걸요?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확인하셔야 할것, 바로 타임티켓의 8월 기획전입니다!

타임티켓에선 장르별로 엄청난 할인 헤택이 있는 공연을 분류해 놓았는데요

 

연인끼리 볼 수 있는 데이트 장르의 연극부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장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공포장르까지!

 

타임티켓 덕분에 엄청난 할인 헤택으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실 수 있겠는걸요?

기획전 바로가기 링크입니다 http://bit.ly/2hfCeSL

 

타임티켓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마지막 남은 무더위 시원한 극장에서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니, 죽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긴 한 것일까. 죽음은 인간 역사 동안 인간들이 전혀 알 수 없던 유일한 미지의 세계이다. 그 누구도 죽음 이후를 알 순 없다. 죽음 그 이후를 알 순 없더라도, 우린 모두 죽게 된다. 만약에 죽음이 우리에게 닥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를 쓴 모니카 렌츠는 스위스 장크트갈렌 종합병원에서 17년간 1000여 명의 임종을 지켜봤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이 바로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이다.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일까

모니카 렌츠는 주로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 인가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과연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일까. 고통 없는 죽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맞이하는 죽음? 아니면, 하고 싶은걸 다 하고 맞이하는 죽음? 모니카 렌츠는 좋은 죽음이란, 성공한 삶과의 이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성공한 삶과의 이별이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본인이 동의할 수 있을 때 성공한 삶과의 이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저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 앞에서 절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임종 준비 또한 필요하다. 죽음을 앞둔 사람에겐 온갖 불안과 걱정, 그리고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주위에서 그 사람이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모니카 렌츠는 좋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존엄'이라는 개념 또한 설명한다. 존엄은 자신이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편안하게 수용하는 것. 이게 바로 존엄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내 것이었듯이, 죽음 또한 내 것이라고 수용하는 것. 이를 통해 존엄이 완성될 수 있다. 


자신이 살아옴에 따라 갖고 있던 삶에 대한 집착,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거부 반응이 전부 사라지고, 온전히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죽음은 누구에게도 두려운 하나의 '관문'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그 누구도 그 관문을 피할 순 없다. 결국 삶의 끝에선 넘어야 하는 관문인데, 이를 마냥 두려워하고, 걱정할 순 없을 것이다. 그 죽음을 어떻게 편안하게 맞이할 것인지를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는 잔잔하게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환자의 동의 없는 '존엄사'는 존엄하지 않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좋은 죽음'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해봤던 것 같다. 과연 좋은 죽음이 존재할 것인가.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맞는 죽음은 정말 '좋은 죽음'인 것인가.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천하긴 참 어려운 게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지만, 그 어려운 '죽음에 대한 동의'를 못해서 죽음 앞에서 그렇게 힘들어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도 죽음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존엄' 또한 존재한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존엄사' 역시 환자의 동의가 있어야 진짜 '존엄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환자 동의 없이 행해지는 '존엄사'는 환자로 하여금 좋은 죽음으로 이르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일종의 '살인'이라고 생각이 된다. 


생소하지만 모두가 궁금해하는 죽음을 누구보다 더 가까이서 지켜본 모니카 렌츠의 책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 죽음을 맞이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과, 그들의 마지막 말들을 수록해 놓아서 더욱 흥미로웠다. 평소에 제대로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준 모니카 렌츠에게 더욱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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